작심삼일 끝 자기계발의 지속성 비법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떠나는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 진수는 특이하게도 자기계발서를 하나 들고 있었습니다. 진수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어떤 자극을 받았나 궁금해졌죠.
첫 번째 열쇠는 목표 설정
질문하자, 진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해내고 싶어. 그런데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서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보려고." 그는 이번에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보다 '한 달 안에 일주일에 두 번 영어 회화 모임 참석하기' 같은 식으로요. 이렇게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실제로 이룰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한 번 해본 적이 있죠. 목표를 잘게 나누고 측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정했더니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해내고 있다는 작은 성취감이 동력이 되곤 했습니다.
작은 성공의 쾌감, 할 일 목록
진수의 설명을 듣고 하나 더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은 '할 일 목록'을 통해 하루를 계획하곤 하죠. 할 일 목록은 처음엔 너무 간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우리를 큰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작은 원동력이 됩니다. 체크리스트에 적혀 있는 일을 하나씩 이뤄가며 체크 표시를 하는 건 대단하지 않은 것 같아도 성취감을 줍니다. 내 친구는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며 다이어리를 꺼내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잘 쪼개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그의 자기계발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버릇 찾기와 루틴 만들기
이어서 진수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나타나는 변화를 꽤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침운동과 저녁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있었는데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활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이 습관은 또다시 긍정적인 행동을 끌어옵니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습관 형성에는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지속성입니다.
저도 이런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실수할 여지를 주고, 완벽할 필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죠.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변화가 자연스럽게 내 삶의 일부가 되어 가더군요.
진행 상황 점검
또 하나 중요한 건, 진수의 이야기에서 배운 건데요, 일정한 간격으로 자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를 통해 어떤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어디에서 멈칫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 매주 일요일 밤에 일주일간의 성과를 노트에 적어보며 반성하고 다음 주의 계획을 다시 세우곤 합니다.
자기계발, 혼자 아닌 동행으로
마지막으로, 자기계발은 혼자 걸어가는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진수는 주변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 자극을 주고받았다 하더군요. 자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료가 되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나 또한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발전과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계발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거죠. 오늘 당장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곁에는 항상 친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누구나 함께라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루틴과 성공을 오늘부터 함께 만들어 나가요.
